글로벌 시장·경제 리포트

아시아의 고령화는 배당 수요를 견인

2016년4월15일

아시아 주식 총괄 매니져

아시아 주식 총괄 매니져

슈로더 준법감시인 승인 (마케팅 2016-081호)

아시아에 영향을 미치는 4가지 요인들 중에서 특히, 인구통계학적인 요인들이 배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기회를 마련해줄 것 입니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상 개시로 인해 발생한 단기 변동성 확대로 인해 글로벌 증시는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최근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여전히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며, 다만 그 시기를 살피고 있습니다. 올해 두 차례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며, 이는 시장에서 당초 예상했던 1회 미만보다는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시아 주식에 대한 슈로더의 전망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슈로더는 아시아 지역 기업들이 다음의 4가지 요인(4D)들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인구통계학적 요인(Demographics)
  • 디플레이션 (Deflation)
  • 산업구조의 변경 (Disruption)
  • 디레버리징 (Deleveraging)

상기 요인들 중 특히 인구통계학적 요인에서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좋은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배당 수요 인구의 고령화

저금리 환경에서 배당주에 투자한다는 것은 투자자들에게는 거의 기본적인 투자전략이 된 것 같습니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제로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 예금을 대체할 수익성 좋은 투자자산을 찾고 있다는 것이 사회적 통념입니다. 어쩌면, 아직 잘 인식되지 않고 있는 것은 이런 높은 배당을 추구하는 투자전략을 가장 선호하는 투자자층은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한 사회의 노년층이란 것 입니다.

 

행동주의 경제학

경제학이란 학문은 때로는 실생활 속 인간의 태도와 잘 연관되어 설명이 되지 않아서 ‘우울한 학문’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행동주의적 경제학은 아주 많은 이슈들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투자자들의 습관에 대한 가장 통찰력있는 관측을 제공하는데 선두에 있습니다.

행동주의 경제학의 인생주기 이론에 따르면, 한 개인은 자신의 부를 다음의 3가지로 구분 합니다.

  • 현재의 수입
  • 현재 보유자산
  • 미래의 수입

개인에게 소비하고자 하는 유혹은 항상 현재 수입에 대해서 가장 크게 나타나고, 미래 수익에 대해서는 작게 나타납니다. 특히, 사람들이 나이가 들고 은퇴를 하면서 더욱 그렇습니다. 자본이득(혹은 미래의 수입) 보다는 배당수익(혹은 현재의 수입)을 소비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은 기대 배당수익이 높은 종목을 낮은 종목 대비 선호하면서, 고배당주에 대한 초과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2년 전 제가 발표한 논문에서 발견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경우, 고배당주 투자전략과 투자자들의 나이 간의 강한 양의 관계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체 인구 대비 고령인구의 비율이 더욱 높아질수록, 높은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한 상대적 수요가 높아집니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는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연구의 대부분은 미국에 집중되었지만, 이런 관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대부분의 다른 국제 경제권에서도 나타납니다. 특히 호주, 홍콩, 싱가포르와 같이 아시아 지역 배당주의 전통적인 선호 지역들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알파를 추구하기 위해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목표에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란 시장 격언을 자주 사용하며, 투자자들은 이제 대체투자수단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경기침체기로 인한 초저금리와 인구의 고령화가 보편화된 환경에서 어디에 투자할 지 심사숙고 하고 있는 장기투자자들에게는 고배당 주식은 잘 익은 과일과 같이 적절하게 준비된 투자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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