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경제 리포트

인컴수익 목표 달성을 위한 자산운용사의 역할

신뢰할 수 있는 인컴수익원을 찾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며, 자산운용사가 지속가능한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 지 살펴보았습니다.

2018년4월6일

많은 투자자들에게 인컴수익 추구는 중요한 목표입니다. 노후자금이든 학자금이든 혹은 가시적인 수익을 거두려는 단순한 욕구에서든 많은 사람들은 투자의 목표로 인컴수익 추구를 꼽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에 대한 기대수익을 과신합니다. 은행 예금 금리가 최저 수준인 환경에서 새로운 인컴 수익원을 찾고, 인컴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수월했던 안정적인 인컴수익 추구

역사적으로 선진국의 경우, 저축자금을 기반으로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자금을 예금에 저축하거나 국채에 투자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어렵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의 경우 1980년대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명목금리가 11~12%선을 유지했으며, 1990년부터 2008년까지는 5%를 상회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물가상승률이 꾸준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실질금리는 선진국들 사이에서 보편적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예금 저축은 매우 매력적이었고, 국채 투자수익률도 높았습니다. 저축을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인컴 수익원을 기꺼이 신뢰했고 추가적인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전통적인 인컴 수익원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글로벌 금융 위기(Global Financial Crisis, GFC)가 전대미문의 변화를 불러옴에 따라 예금이 유일한 인컴 수익원이었던 시대는 최후를 맞은 것 같습니다. 성장세의 급격한 하락과 신용위기로 각국 중앙은행의 개입이 불가피했습니다. 시중 은행에 대출을 장려하고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금리를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까지 인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다수의 중앙은행은 양적완화(QE) 정책을 펼치며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유동성을 확대하였습니다. 양적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각국 중앙은행은 주로 국채를 매입하여 채권 가격을 끌어올렸습니다. 채권 가격과 채권 수익률은 역의 관계에 있어, 채권 수익률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결과 국채는 예전처럼 높은 수익을 제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준금리 급락은 시중은행 금리에도 큰 타격을 주었는데 이는 놀랍지 않으며, 그 여파는 분명합니다. 영국의 평균 예금금리는 현재 1.23%이고 미국은 0.06%에 불과합니다. (2017년 12월 기준) 설상가상으로 이들 수치는 명목수익률에 불과합니다.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3.0%(미국은 2.2%)인 것을 감안할 때 수익률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예금의 실질 금리는 대부분 마이너스입니다. 즉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로 물가상승분을 메꾸지 못해서 원금의 실질가치는 오히려 하락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연 8.75%의 비과세 소득을 보장하는 1986년 영국 국가 저축(UK National Savings) 증서는 무척이나 다른 시대의 것입니다. (주: 1986년 영국 물가상승률은 3.4%였습니다.)

[영국 국민 저축 증서 (National Savings Certificate)– 1996년 발행]

 

 

금리 인상 시작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는 회복세를 보였고 그 결과 현재 많은 국가에서 금리 인상을 시작하거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선두에서 이를 이끌었고 다른 국가들이 그 뒤를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양적 완화로 팽창된 중앙은행의 보유 자산 또한 가까운 미래에 축소될 것입니다. 각국 중앙은행은 만기 도래 채권에서 회수한 자금으로 재투자하는 규모를 줄이고 채권 매입도 점차 줄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금리가 상승하며 은행 예금의 투자 매력이 높아질수도 있으며 국채 수익률도 상승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과거 금리는 ‘정상’이 아니었음

그러나 이 같은 잠재적 금리 상승을 과장해서는 안됩니다. 변화는 매우 점진적으로 일어날것이며 다시 말해 역사적 기준으로 보면 최근 상승하기 시작한 금리도 여전히 역사적으로는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와 채권 수익률이 높았던 ‘정상 상태’로 돌아가길 고대하는 투자자는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에 더욱 주목해야 합니다. 아래에서 보듯이 장기 추세를 보면 1970년부터 2008까지 금리는 사실 매우 비정상적인 것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인구구조 및 생산성과 같은 구조적인 측면의 변화를 고려해 볼 때, 예금 투자자들이 풍부한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던 시기의 금리 수준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일부 선진국의 금리 현황]

 

금리와 채권 수익률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채권 수익률 또한 1970년과 2008년 사이에 보였던 수준까지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채권 수익률만으로는 투자자들이 국채를 유일한 인컴수익 창출 수단으로 다시 선택할 가능성도 낮습니다.

[장기금리 – 정상적인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하지만 인컴 수익에 대한 수요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2016년 슈로더 글로벌 투자자 조사(2016 Schroders Global Investors Study)에 따르면 대다수 투자자자들(87%)이 물가상승률의 영향을 상쇄시키고자 적어도 4%의 인컴수익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금 더 적은 비중이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응답자들은 그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인컴수익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금리는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음]

 

자산운용사는 다양한 인컴수익 솔루션을 제공

개별 투자자가 더 높은 인컴수익을 거두려면 더 광범위하게 투자 그물을 던지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 회사채, 부동산, 멀티에셋 솔루션 등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고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위험 요인들이 수반됩니다.

[채권 경상수익률과 자산군별 변동성]

 

특히 개별 투자자가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얻기란 힘듭니다. 예를 들어 연 4%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만일 그 회사가 배당을 줄일 경우에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만일 주가가 하락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자산운용사는 투자자들이 보다 높은 인컴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우며 동시에 여기에 수반되는 투자 위험도 관리해주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줍니다.

시장은 날마다 등락을 거듭합니다. 이것은 투자자의 자본 가치 또한 등락을 거듭함을 의미합니다. 자산운용사는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이러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고 있습니다. 위험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갖는 것입니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투자원본 가치의 단기적 변동성은 감수하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높은 수익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는 원금 보장을 하는 예금과는 다른 성격입니다. 즉, 보유한 자금을 예금 계좌에 두면 위험은 없겠지만 그 가치는 물가상승에 의해 점차 하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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