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이 가속화되면서 기후변화 전망 추정치가 사상 최저 기온상승 수준 기록
슈로더 기후변화 대시보드에서 보여준 장기적 온도 상승 전망치는 3분기 연속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앤디 하워드(Andy Howard)
지속가능 투자 담당 글로벌 헤드
2021년 1분기까지 진행 상황을 보면 현재 기후변화 속도대로라면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3.6°C 상승할 것입니다. 지난 여름 제시되었던 온도상승은 3.9°C였습니다. 지속가능투자 담당 글로벌 헤드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석유 및 가스 투자와 탄소 가격제 변화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시보드란?
기후변화는 글로벌 경제를 정의하는 테마가 되고 있습니다. 슈로더는 2017년에 자체적으로 기후변화 대시보드(CPD)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정책 입안자 및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동인의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장기적인 지구 기온 상승 전망에 대한 객관적 척도를 제시합니다.
CPD(기후변화 대시보드)는 재생에너지 역량 구축을 위한 정치적 포부를 실천하기 위해 여러 분야 검토를 통해 2015년 파리에서 이루어진 글로벌 리더들의 공약 대비 변화의 진행 속도를 추적하는 것입니다. 현재 189개국이 파리 기후협약에 조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1세기 글로벌 기온 상승을 섭씨 2도로 제한하고, 나아가 온도 상승을 1.5도까지 제한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가장 최근 기후변화 대시보드 측정치는?
가장 최근 측정치에 따르면 장기적 온도 상승은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3.6도 수준이었으며 이는 지난 분기의 3.7도 상승 대비 하락한 것입니다. 이번 측정치와 지난 분기 측정치는 대시보드에서 제시했던 온도 상승에서 새롭게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시보드에서 의미하는 변화 속도가 “2도 이하” 정도에 도달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모멘텀의 징후는 명확하고 고무적입니다.
이제 해야 할 일은? COP26와 지난 해 기업들이 공약한 과학기반 감축목표치 50% 증가
2021 년은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11월에 개최될 것이며, 파리에서 개최되었던 기념비적 회담 개최 5주년을 기념할 것입니다. 당초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관련 상황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컨퍼런스에서는 기후 비상사태 해소를 위해 여러 국가들의 구체적 행동 조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파리 회의 이후 진행된 공약을 기반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일 성공을 거둘 경우, 향후 몇 십년 동안 글로벌 탄소 순배출 제로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적 감소시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몇 개월 동안 행사가 다가오면서 구체적인 기조가 설정될 것입니다. 전 세계 배출량 또는 GDP의 70%를 차지하는 정부들이 이미 자국 경제의 완전 탈탄소화를 공약했습니다.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를 통해 파리 협정에 따라 유사한 공약을 제시한 기업 수는 지난 해 약 50% 증가했으며 기업들의 목표설정에 대한 집중도 계속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모멘텀은 기후변화 대시보드에서 파악된 변화에 반영되었습니다. 지난 2분기 동안 대시보드 요소에서 유일한 변화는 기온 상승 전망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 측정치는 최근 업데이트되지 않은 연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만일 좀 더 역동적 지표에서 파악된 트렌드 방향을 따른다면 대시보드에서 제시된 기온상승 전망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입니다.
지난 분기의 두 가지 영향: 석유 및 가스 투자 하락과 탄소 가격 증가
지난 분기 동안 두 분야에서 대시보드 현황이 개선되었습니다.
첫째, 석유와 가스 투자는 산업 자산 대비 계속 하락했습니다. 상장 기업들의 자본 투자와 기업 지출이 의미하는 미래 성장 지표인 기존 자산 비교를 통해 기업의 투자를 검토했습니다. 유가가 회복되었음에도, 이 비율은 2020년 초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둘째, 유럽연합의 주요 배출권 거래제(ETS) 시장 뿐 아니라, 규모가 더 작은 미국의 지역 온실가스 이니셔티브(US Regional Greenhouse Gas Initiative) 옥션에서 탄소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EU ETS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EU 정책의 초석이자 전 세계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배출권 거래제이며, 최근 몇 주 동안 이산화탄소 톤당 40유로 이상으로 새롭게 가장 높은 가격에 도달했습니다.
가격이 더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며, 더 큰 규모의 배출에 있어 규모와 범위에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후 관련 목표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된 탄소 가격 상승은 산업 생산물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트렌드의 탄력성과 정치적 행동의 이점을 입증한 것입니다.


COP26(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 열리기까지 2021년중 남은 기간 동안 흥미진진한 변화가 기대됩니다. 대부분 주요 경제대국의 정책입안자들은 이제 행동을 위한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한 대응의 조율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글로벌 경제의 탈탄소화 달성을 위해 필요한 지속적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지원할 것입니다.
변화 요약
다음 도표는 최근 업데이트(2021년1분기) 대비 각 지표 요인들로 인한 지구 평균기온 전망 변동 사항을 보여줍니다.

다음 도표는 2017년 중반 기후변화 대시보드 출범 이후 각 지표 요인들로 인한 지구 평균기온 전망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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