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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전세계 경제
– IMF는 전세계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전세계 경제의 회복세를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전망은 후행지표로 여겨지기는 하지만, 자본지출이 높아지는 주기에 접어들면서 전세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견됩니다.
– 하지만, 경제활동의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잠잠한 모습으로, 임금인상과 물가상승을 기대했던 정책입안자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이것의 배경이 되는 구조적 변화들을 살펴보고, 필립스 곡선이 유효하지 않다고 여기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유로존: 여전히 내재된 정치적 위험
– 주요국들의 정치적 위험요소들은 대부분 해소되었지만, 스페인의 경우에는 여전히 수면 아래에서 끓고 있는 정치적 위험이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스트리아의 선거, 카탈루냐 상황, 그리고 최근 이탈리아의 국민투표들이 모두 포퓰리즘, 국가주의, 그리고 이제는 지역주의 성향을 중요하게 나타냅니다.
– 현 시점에서는 이런 위험요인들이, 양적완화 정책과 이로 인한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부양으로 인해, 잘 억제되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2018년에도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 하였지만, 서서히 그 규모와 정도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흥국: 분산으로 경제적 전염을 막아낼 수 있을까?
– 분산투자는 포트폴리오상의 국가별 위험 요인에 대한 방어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신흥국들의 국가간 상관관계를 보면, 이는 항시 효과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낮은 상관관계는 오히려 이례적입니다.
한 눈에 보는 시장 전망
– 슈로더의 주요 거시경제적 관점을 요약하고 전세계 경제의 위험요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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