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경제 리포트

산타 랠리가 실재 - 79%의 가능성

투자자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주식시장 상승 랠리를 기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30년간의 통계가 그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2018년12월6일

지난 30년간 매해 12월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체 기간 중 79%의 기간 동안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기록하였기에 ‘산타 랠리’의 가설에는 어느 정도 실체가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산타 랠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타나는 낙관적인 분위기의 영향으로 연말 증시의 강세가 나타나는 것을 일컫습니다. 하지만, 많은 신중한 전문 투자자들은 이것의 실재 여부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증시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지만, 연말 축제의 즐거운 분위기를 핑계삼아 과거 연말의 주식시장 성과가 어떤 모습을 나타냈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작년 영국 시장에서는 산타 랠리가 분명하게 나타났었습니다. FTSE100 지수는 12월 한달간 4.9%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 및 국가들에서는 이러한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이 덜 했습니다. S&P500지수는 동 기간 1.0% 상승을 기록했으며, MSCI 전세계 지수도 동기간 겨우 1.3%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유럽의 대형주를 담고 있는 Eurostoxx 50 지수는 이번 조사에 살펴본 지수들 중 유일하게 작년 12월중 하락세(-1.8%)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2017년 한 해의 기록입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살폈을 때는 패턴을 볼 수 있었습니다. MSCI 전세계 지수를 기준으로 살펴본 전세계 주식시장은 1987년 이후 매년 12월 중 약 79%의 기간 동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32년간 평균적으로 12월이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하는 달이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좋은 성과를 보인 달은 4월로, 74.3%의 기간 동안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은 10월이 68.6%의 기간 동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6월은 가장 부진한 달로 3분의 1 (36.75%)의 기간 동안만 상승세를 기록했었습니다.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시기는?

12월의 성과상승은 빈도 수뿐만이 아니라 상승의 폭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1987년이래 매해 12월에 전세계 증시는 평균 2.1%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다른 달들과 비교할 때, 가장 높은 평균 성과입니다. 8월이 가장 부진한 달로, 전세계 증시는 평균 1%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더욱 분명하게 살펴보기 위해, 슈로더는 1986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다음 4개 지수의 월간 성과를 살펴보았습니다: FTSE 100, S&P 500, Eurostoxx 50, MSCI 전세계 지수. 아래 차트는 방금 언급한 주요 주식시장 지수들의 자료를 통합하여, 1987년 이후 매월 상승세를 기록한 빈도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987년 이후 월간 성과 상승 빈도]

 

출처: Schroders. 1986년 12월 31일부터 2018년 10월 31일, Thomson Reuters Datastream data 기준 FTSE 100, S&P 500, MSCI World, Eurostoxx 50 성과. 4개 증시지수의 평균을 나타냄.

본 자료는 투자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본 자료의 정보는 해당 공표일 기준으로 가능한 정확한 자료라고 할 수 있으나, 슈로더는 구체적으로 표시된 것이나 암시된 것을 불문하고 모든 제공된 자료의 정확성, 적정성, 또는 완결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성과는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은 10월의 통계를 눈여겨 봐야 합니다. 이는 시장의 예측 불가능한 특성을 강조하는 듯 합니다. 10월은 3번째로 가장 높은 빈도로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세번째로 가장 높은 평균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가장 큰 증시 폭락이 나타났던 달이기도 합니다.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

1987년 10월 19일, 전세계 경제 성장 둔화 및 고평가된 주식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에 시스템 거래 오류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주식시장에는 커다란 폭락장이 나타났습니다. 전세계 증시는 그 해 10월 평균 23% 하락 하였습니다.

1997년 10월: 아시아 금융 위기

아시아 금융위기는 1997년 여름에 시작되었습니다. 아시아 국가 통화가치가 연달아 평가절하되면서 전세계적인 신용 불안이 나타났습니다. 그 해 10월 글로벌 증시는 6.6% 하락하였습니다.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2007년 미국 주택시장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싹이 트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9월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되기 전까지 위기의 범위가 어느 정도 될 지 가늠하지 못했었습니다.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흔들렸으며, 그 후 몇 개월 만에 글로벌 증시는 15% 이상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018년 10월: 무역전쟁과 금리 인상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 긴장,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양적완화 부양책의 축소 등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글로벌 증시는 7.4%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6년래 가장 부진한 월간 성과였으며, 10년래 10번째로 가장 부진한 달이었습니다.

아래 차트는 주요 증시 지수들의 자료를 통합하였으며, 지난 32년간의 월간 평균 성과를 나타냅니다.

[1987년이래 평균 증시 월간성과]

출처: Schroders. 1986년 12월 31일부터 2018년 10월 31일, Thomson Reuters Datastream data 기준 FTSE 100, S&P 500, MSCI World, Eurostoxx 50 성과. 4개 증시지수의 평균을 나타냄.

본 자료는 투자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본 자료의 정보는 해당 공표일 기준으로 가능한 정확한 자료라고 할 수 있으나, 슈로더는 구체적으로 표시된 것이나 암시된 것을 불문하고 모든 제공된 자료의 정확성, 적정성, 또는 완결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성과는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증시가 12월에 성과가 개선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2월 효과’의 근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측들이 있습니다. 한 가지 가설은 투자자 심리와 관련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말 연휴 시즌을 맞이한 투자자들의 즐거운 마음에 힘입어, 시장에는 매도보다는 매수 거래가 많아서 낙관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가설은 전체 증시 투자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펀드매니저들이 연말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펼치기 때문이라고도 보고 있습니다.

미신의 위험

클레어 월시(Claire Walsh), 슈로더 개인금융 디렉터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주식시장의 역사는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투자자들은 본능적으로 패턴을 찾아서 미래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자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가설이 세워집니다. 예컨대, 매해 10월의 성과가 부진하다든가 여름에는 성과가 부진할 가능성이 높으니 5월에는 매도를 해야한다든가의 가설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미신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사실로 받아들여지곤 합니다. 산타의 친절을 믿고 증시 성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손실의 위험도 스스로 감수해야할 것입니다.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상승으로 반드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은, 마켓타이밍에 맞춰 투자하려는 것은 의심스러운 전략입니다. 시장의 단기적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래 차트는 장기투자의 이점을 나타냅니다. 증시에 상승과 하락 국면들이 나타났었지만, 연평균 성과를 기준으로 살펴볼 때, S&P500지수는 1987년이래 7.8% 상승을 나타내었습니다. 지수들 중 Eurostoxx50이 가장 부진한 모습으로, 연평균 4.0% 상승을 보였습니다. MSCI 전세계 지수는 연평균 5.6% 상승하였습니다.

만약, 배당수익이 재투자되었다면 그 성과는 더 높아집니다. 재투자 시나리오에서는 MSCI 전세계 지수의 연평균 성과는 8.0%로 올라갑니다. FTSE100지수 성과는 4.6%에서 8.6%로 상승됩니다. 만약, 한 영국 투자자가 1986년 12월 31일 1,000파운드를 FTSE100지수에 투자하고, 이를 32년간 그대로 두었다면, 이론적으로 현재 14,154파운드를 보유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과 비용 및 수수료 반영 전)

[증시의 연평균 성장률: 1987년-2017년]

출처: 2018년 10월 31일 Thomson Reuters Datastream data 기준(배당재투자 미포함) - FTSE 100, S&P 500, MSCI World, Eurostoxx 50 통계. 1986년 12월 31일부터 2018년 10월 31일 사이의 성장률.

과거의 성과는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시장의 움직임으로 자산가치가 변동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본 자료는 투자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본 자료의 정보는 해당 공표일 기준으로 가능한 정확한 자료라고 할 수 있으나, 슈로더는 구체적으로 표시된 것이나 암시된 것을 불문하고 모든 제공된 자료의 정확성, 적정성, 또는 완결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성과는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