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pective

COP26이란 무엇인가 ?

 

영국이 공동주최하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긴급한 문제들 중 하나인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의 정상들이 모이는 행사입니다.

 

COP26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COP26은 유엔이 매년 개최하는 기후회의이며, COP는 "당사국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를 의미하는 약어입니다. 당사국총회에는 (1994년 채택된) 유엔기후변화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에 서명한 당사국들이 참석하며, 이번이 제26차 회의입니다.

기본적으로 COP26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행동에 합의할 목적으로 전 세계인들이 한 데 모이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영국이 개최국으로서 글래스고우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이탈리아와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하였습니다.

 

해의 안건은 무엇이며 파리기후협약에 대해서 알아야 내용은 무엇인가요?

파리협약의 규칙을 검토할 때가 되었습니다. 법적 구속력이 있는 이 협약은 2015년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당사국총회(COP21)에서 196개 국이 서명하여 최초로 채택되었습니다.

당시 합의된 목표는 지구 온난화를 “산업혁명 이전 시기와 비교하여 섭씨 2도보다 훨씬 더 낮게 되도록이면 섭씨 1.5도 상승”으로 제한하여 2050년까지 기후중립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 모든 선진국은 기후금융에 매년 1,00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합의하고 태양광, 풍력, 해류 등 재생에너지원 개발에 힘쓸 것을 약속했습니다.

2020년 총회까지 당사국들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NDCs)로 알려진 기후행동 계획을 제출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습니다.

 

기후변화의 진행 현황은?

지난 8월 발간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의 주요 보고서에서 유엔 사무총장은 현재 추세를 "인류의 매우 심각한 위기 상황(code red for humanity)”이라고 서술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지구 온도는 1850년 이래로 가장 높았습니다. IPCC 보고서는 이상고온과 가뭄, 홍수의 증가를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5% 감축할 수 있다면 지구 온난화가 지나치게 빠르게 진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관계 당국의 의견입니다.

지역사회와 자연 서식지는 반드시 보호되어야 합니다. 모든 국가와 정부는 생태계와 그 안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과 생명체를 보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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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문제가 되었는가?

팬데믹이 중대한 혼란을 일으켰으며, 그 이유는 단지 당사국 총회가 1년 연기되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총회가 백신접종률이 미진하여 참석할 수 없는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의 대표단들을 소외시킬 위험이 있음을 지적합니다. 수 천 개의 환경 관련 비정부기구의 결사체인 Climate Action Network, 영국에 기반을 둔 단체인 COP26 Coalition 등이 총회의 2차 연기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반면에 지구의 심각한 상황을 고려하여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COP26의 의장으로 지명된 영국의 알록 샤르마(Alok Sharma) 장관은 9월 트위터에 “기후변화에는 휴일이 따로 없다. 그래서 COP26은 꼭 11월에 대면으로 개최되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6월 G7 정상회담에서 영국 정부는 필요 시 COP26 대표단과 등록된 참가자들에게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영국 여왕, 미국 바이든 대통령? 참석자들의 면면은?

COP25가 마드리드에서 개최되었을 때 스웨덴의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3주 동안 보트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하여 개최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BBC와의 인터뷰에서 툰베리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글래스고우 총회에는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행사가 “안전하고 민주적”이라면 참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툰베리는 스톡홀름에서 글래스고우까지 기차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번 행사로 달라질 것이 별로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툰베리는 “변화는 COP에서 협상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변화는 충분히 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변화를 요구할 때 이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스코틀랜드가 화석연료 인프라를 확대하려 한다면서 기후변화에 관해서는 선진국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그 밖에 참석이 예상되는 유명 인사들로는 영국 여왕과 “일반인 대표자(COP26 People’s Advocate)”로 지명된 자연사 연구의 권위자 데이비드 아텐보로 경,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이탈리아의 마리오 드라기 총리가 있습니다.

 

이것이 투자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입니다. 발표 내용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투자자들도 전환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당사는 내부적으로 주요 인사들의 관점을 취합하여 COP26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에 관한 보고서에 담았습니다.

2021년 초에 슈로더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에 서명했으며, 2020년 말 출범한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et Zero Asset Manager Initiative)의 창립 회원이기도 합니다.

한나 시몬스(Hannah Simons) 지속가능전략 대표(Head of Sustainability Strategy)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이 두 이니셔티브를 통해 슈로더는 탄소중립을 향한 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그러한 약속의 일환으로 슈로더는 기업들의 장기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설정과 실행 계획 수립을 적극 독려할 것입니다.”

“우리가 투자한 회사들을 압박하는 방식의 예로는 올해 초에 FTSE 350 기업 총수들에게 서한을 보내 2021년 말까지 전환 계획을 공개할 것을 요청한 일을 들 수 있습니다. 슈로더도 동일한 과정을 진행하는 중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관여 활동을 유럽과 미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의 관여 및 확대 계획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슈로더의 피터 해리슨(Peter Harrison) 최고경영자는 “기업은 자신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탈탄소 경제를 향해 나아갈 근본적인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