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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금리 전망

미국

미국 금리 움직임에 대한 우려는 2018년의 지배적인 테마 중 하나였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된 논쟁에 참여하며, 지난 12월에는 미국 연준에서 추가적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 일’이라고 트윗하였습니다. 대통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예정대로 12월에 금리인상을 단행, 현재 미국 금리는 연 2.25-2.50% 입니다.

이와 동시에, 미국 연준은 2019년 금리 전망을 수정하였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은 올 해 두 차례의 금리인상만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계획이었던 세 차례 인상과 달라진 내용입니다. 여기에는 경제성장 전망의 둔화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연준에서는 2019년 GDP 성장 전망을 기존의 2.5%에서 2.3%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작년 12월 회의 이후, 미국 연준은 조금 더 신중해진 모습입니다.  당사 수석 이코노미스트 키이쓰 웨이드(Keith Wade)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올해 3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 슈로더 이코노미스트 팀에서는 기존에 올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하였으나, 한 차례 인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을 수정하였습니다.

키이쓰 웨이드(Keith Wade)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2019년 2분기] 성장 개선세로 6월에 25bps 금리인상이 가능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경기 부양책의 영향이 감소하여 경제활동은 다소 냉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기준금리의 고점은 2.75% 수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0년에는 미국 성장률이 더욱 둔화되고, 2020년 6월과 9월에는 미국 연준이 오히려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아래 표는 2019년 연방기금 선물의 내재금리 입니다.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기대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 2019년 연방기금 선물의 내재금리% (현재 2.25-2.50%)]

2019년 연방기금 선물의 내재금리

 

아래 차트에서는 2018년 중반과는 달라진 현재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6월의 미국 금리 예측(초록색 선)과 현재의 예측 (파란색 선) 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방기금 선물의 목표 내재금리]

연방기금 선물의 목표 내재금리

상기 자료는 설명의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본 자료는 단순 해당 공표일 기준으로 가능한 정확한 자료라고 할 수 있으나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유로존

2019년 1월 1일, 유로화 탄생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유럽중앙은행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임기가 만료되어, 5월 유럽 의회선거이후 그의 후임자가 임명될 것입니다. 한편, 금리에 관해서 유럽중앙은행은 “적어도 2019년 여름까지 동결하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하였습니다.

슈로더 이코노미스트 팀은 2019년 9월과 12월, 두 차례의 금리 인상을 전망합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연말에는 유로존 기준금리(재할인율)는 0.5%(현재0.0%)가 되고, 예치금 금리는 0% (현재 -0.4%)가 될 것입니다. 재할인율은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일주일동안 대출할 경우에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예치금 금리는 시중은행이 유럽중앙은행에 하루 동안 돈을 맡길 때 받게 되는 이자인데 현재와 같이 마이너스 금리인 경우에는 역으로 부담하는 비용입니다.

아래 표는 유럽중앙은행 예치금 금리의 시장 내재금리 수준을 냅니다.

[2019년 유로존 예금 내재금리% (현재 -0.4%)]

2019년 유로존 예금 내재금리 

영국

영국에서는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금리 전망이 쉽지 않습니다. 유럽을 담당하고 있는 슈로더 선임 이코노미스트 및 전략가인 Azad Zangana (아자드 쟁가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영란은행은 브렉시트를 고려한 여러가지 전망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질서있는 탈퇴를 통해 브렉시트관련 위험이 감소된다면, 영란은행은 성장 전망을 상향조정하고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슈로더 이코노미스트 팀은 2019년 5월에 1%로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한 뒤, 2019년 말 즈음에 1.25%로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

영국 의회에서는 새로운 탈퇴 합의안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합의안이 제대로 마련된다면, 영국은 질서있는 모습으로,  전환 기간을 거쳐 유럽연합으로부터 탈퇴할 것입니다. 만약 영국 정부에서 브렉시트 지연 요청을 하지 않는다면, 영국은 3월 29일 부로 어떤 합의나 전환기간 없이 유럽연합을 탈퇴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아자드 쟁가나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영국의 단기적 전망은 영국 총리가 대중이 받아들이는 합의안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만약 마련하지 못한다면, 노딜(no deal) 브렉시트의 위험이 높아지며 영국 경기침체 가능성도 우려할 수 있습니다. “

아래 내재금리 표는 올해 연말 영국금리를 0.91%로 예측하며, 현재 수준 대비 16bps 상승을 전망합니다. 시장은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지만, 보통 금리인상은 25bps 식 이뤄진다는 점도 생각해볼 점입니다. 영국 금리에 대한 보다 분명한 방향성은 브렉시트 과정이 진행되면서 더욱 명확해질 것입니다.

[2019년 영국 정책기금 내재금리% (현재 0.75%)]

 2019년 영국 정책기금 내재금리

일본

일본에서,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를 하회하고 있어,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슈로더 이코노미스트 팀은 일본 단기 금리가 2020년 하반기 까지 -0.1%로 동결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편, 일본중앙은행은 장기간의 완화적 통화정책의 부작용을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중앙은행은 현재 일본 국채 시장의 절반 규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

2019년 글로벌 성장 둔화 및 무역분쟁이 고조되면서 중국인민은행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슈로더 이코미스트 팀은 중국 대출 금리가 2018년 4.35%에서 2019년말에 4.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흥국 시장 이코노미스트인 크레이그 보텀(Craig Botham)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지급준비율이 현재 수준으로부터 적어도 150bps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지급준비율은 중앙은행의 규제사항으로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적립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예금의 비율입니다. 지급준비율을 낮춘다면, 시중은행에서 대출해줄 수 있는 여유 자금이 그만큼 더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중국인민은행에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데 제약이 있습니다. 보텀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극단적인 통화가치 하락 우려가 일부 통화정책을 제한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상당한 유동성 공급은 통화가치 약세로 이어지곤 했기 때문입니다.”